[뉴스핌= 이홍규 기자] 지난달 일본의 실질 가계 소비지출이 시장 예상과 달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지난 7월 2인 이상 가구의 소비지출은 가구당 27만9197엔으로 집계됐다. 물가 변동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0.2% 감소했다. 이는 니혼게이자이신문 퀵(QUICK)과 로이터 예상치 0.7% 증가를 큰 폭으로 밑돈 결과로 2개월 만에 감소한 것이다. 월간으로는 1.9% 감소했다.
근로자 가구의 가구당 소비지출은 30만8818엔으로, 실질 기준 작년 같은 달보다 1.5% 증가했다. 3개월 연속 증가세다.
일본 가계지출 증감율 추이<자료=일본 총무성>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