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애플이 이번 여름에 신형 아이폰(가칭 아이폰8)의 생산 결함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때문에 이달 말 고객이 기기를 주문하기 시작할 때 공급 부족 현상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애플은 오는 12일 차기 아이폰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결함은 제조 공정 초기에 생겨났다. 따라서 생산 일정이 약 1개월 지연됐다. 통상 신형 아이폰은 첫 출시 때마다 공급 부족 현상을 겪는다. 하지만 이번 아이폰의 공급 부족 현상이 초기 판매기간을 넘어설 경우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의 연말 성수기에 대한 매출 전망이 약화할 수 있다. 신형 아이폰의 발매일은 오는 22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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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