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정부는 1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결의 2375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유엔 안보리는 이번 결의를 통해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도전인 북한의 무모하고 무책임한 핵 개발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재차 표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성명은 이어 "북한은 계속된 도발은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압박을 심화시킬 뿐이라는 국제사회의 준엄한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며 "북한은 오직 비핵화의 결단만이 자신의 안보와 경제 발전을 보장받는 길임을 깨닫고,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가 제시하는 비핵화와 평화의 길로 조속히 나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결의 2375호를 포함한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들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사진=AP통신/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