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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여야, 오후 재논의

기사등록 : 2017-09-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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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오늘 채택" vs 한국 "반대"…국민‧바른 "자유투표"

[뉴스핌=이윤애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여야 간 이견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들은 14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약 30분 간 상호 의견을 교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여야 간사는 이날 오후 주호영 인청특위위원장을 포함해 다시 만나 논의하기로 했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제3회의장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대법원장으로서 충분한 자질을 갖고 있다며, 이날 보고서를 채택한 뒤 바로 본회의에 상정해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김 후보자가 사법부를 이끌 수장으로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당내 논의를 위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쪽이다. 현재까지는 당론으로 찬성 또는 반대를 정하지 말고 의원 개개인이 자유 투표를 하자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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