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에 대한 압박을 최대화하기로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사진=블룸버그통신>

18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을 통한 제재로 북한에 대한 압박을 최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전화통화에서 국제사회에 대한 북한의 계속되는 저항과 북동아시아를 불안정하게 하는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통신은 시 주석이 중국과 미국은 광범위한 공통의 이해를 공유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의 모멘텀이 견고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이 생산적인 방문을 보장하고 중미 관계의 발전에 대한 새로운 추진력을 얻기 위해 면밀히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또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정기적으로 서로 관계된 주제에 대해 의사소통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