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강원랜드 채용비리' '금감원 특혜 채용'. 우리는 수시로 부정 채용과 관련된 사건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07명을 조사했더니, '취업 청탁을 받은 적 있다' 응답이 40.7%나 될 정도로 채용과 관련한 청탁은 만연한 실정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지난해 한국 사회를 관통했던 법조비리 '정운호 게이트' 역시, 금품이 오가며 재판에 대한 청탁이 이뤄진 게 주요 골자입니다.
국정농단의 한축 '정유라 입시비리'도 다르지 않습니다. 분야를 가리지 않고 부정 청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왜 청탁 문화가 이렇게 만연한 걸까요?
한국사회학회 주최 '청탁금지법 1년과 한국사회' 학술대회 자료집 중, 정수복 사회학자의 '한국인의 문화문법과 사회관계: 정의와 의리 사이' 편을 바탕으로 뉴스핌이 그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