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가상현실 소셜미디어 앱 알트스페이스(AltspaceVR)를 인수했다고 3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출처=양사 홈페이지> |
MS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진 특별 행사를 통해 알트스페이스 인수 사실을 밝혔다.
알트스페이스는 유저들이 헤드셋이나 웹플랫폼을 통해 3D 채팅룸에 입장해 게임을 즐기고 영상을 보거나 이벤트에 참석할 수 있는 가상현실 소셜미디어 앱이다.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알트스페이스는 컴캐스트 벤처스, GV, 포메이션 8 등의 벤처 캐피탈을 통해 1500만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지난 7월 기준으로 알트스페이스의 월간 활동 유저 수는 3만5000명 정도였는데 당시 2차 자금조달 협상 결렬로 위기를 맞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