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미리 기자] 휴온스글로벌은 미간주름 개선제 '휴톡스주(HU014)'의 국내 임상3상에 돌입한다.
휴온스글로벌은 18일 '휴톡스주'의 국내 임상3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휴톡스주는 지난 6월 중등도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요구되는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임상 2상을 완료한 바 있다.
김완섭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보툴리눔톡신 시장은 세계 4조원, 국내 1000억원 규모로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라며 "2019년 1분기에 국내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며, 임상3상에 만전을 기해 예정대로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톡스주는 지난해 10월말 수출 승인을 받아 해외 일부 국가에 수출이 개시됐다. 또 휴온스글로벌은 유럽, 미국 수출을 겨냥해 충북 제천공장 내 휴톡스 제2공장을 건설 중이며(내년 상반기 준공 계획), 미국과 유럽 진출을 위한 임상 진입도 추진하고 있다.
공장 증설을 마치면 기존 생산량 대비 5배가량 생산력이 확대돼, 휴온스글로벌은 연간 약 300만 바이알 이상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휴톡스 <사진=휴온스> |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