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민준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19일 국내에 출시한 8세대 뉴 캠리와 관련해 내년 5000대 판매목표를 설정했다. 고급화와 친환경차 컨셉을 강화한만큼 목표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영엄 및 마케팅담당 이사는 19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열린 ‘뉴 캠리 출시행사’에서 “8세대 뉴 캠리는 트렌드에 맞게 퍼포먼스, 스타일, 고급스러움을 강화한 모델이다”라며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강 이사는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뉴 캠리 판매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고객에게 본격 인도되기 시작하는 내년 뉴 캠리 판매목표는 5000대로, 올해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캠리는 지난 1983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지금까지 세계 누적판매량 1900만대를 달성한 토요타 중형 패밀리 세단의 대표모델이다. 한국에서 누적판매대수는 3만3000대다.
토요타코리아는 친환경차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판매량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이날 8세대 뉴 캠리의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뉴 캠리는 복합 연비 16.7㎞/ℓ로 연비등급 1등급을 달성한 모델로, 국내 판매가격은 뉴 캠리 가솔린 모델이 3590만원, 하이브리드가 4250만원이다.
8세대 뉴캠리.<사진=전민준 기자> |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