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9일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현장간담회를 통해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군포시노인복지관을 찾았다.
안 대표는 이날 노인재능나눔활동 지원 사업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 군포시 노인복지센터의 성공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이곳은 노인 안전예방 활동, 바리스타 활동 등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이언주(왼쪽) 민생경제살리기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소상공인 지원 및 보호 대책마련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안 대표는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 100세' 를 누릴 수 있도록 정부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사업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우리나라 노인인구가 전체 아동인구를 사상 처음으로 추월하고, 기존 전망보다 1년에 앞서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서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그러나 정부의 초고령화 사회 대비 대책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도 이날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고령화에 대비한 노인건강증진 사업의 컨트롤타워 및 부처 간 협력체제의 구축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노인 연령별, 건강상태별, 지역별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할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