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20일 국민의당과의 통합 전제조건으로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의 출당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안철수 대표에게 통합의 전제조건으로 박지원 의원의 출당을 요구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와 안 대표가 곧 만날 것이라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언론매체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유 의원 측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양당 통합의 전제조건으로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의 배제가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통합포럼 주최로 열린 선거제도 개편의 바람직한 방향 토론회에 참석,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