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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 살해범 "주차 시비로 범행"

기사등록 : 2017-10-2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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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황유미 기자] 윤송이 엔씨(NC)소프트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인 윤모(68)씨의 살해 용의자 허모(41)씨가 주차과정에서 시비가 붙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뉴시스]

27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북 순창에서 검거된 용의자 허씨는 이날 오전 2시께 경기 양평서로 압송돼 조사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부동산 관련 일을 하고 있으며 사건 당일 부동산을 보러 갔다가 주차과정에서 시비가 붙어서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됐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그러나 단순 주차 시비 문제가 살인까지 이어졌다는 허씨의 진술에 의문을 갖고 있다. 경찰은 오늘 오전 허씨를 상대로 다시 범행동기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또 검거 당시 확보한 용의자의 차량과 신고 있던 구두에서 혈흔 반응이 나타나 국립과학수사원에 감정을 의뢰하고, 피해자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용의자 허씨는 26일 오후 5시 45분께 임실군 덕치면 소재 전주 방향 27번 국도에서 검거됐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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