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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Q 174억 영업적자…3분기 연속 적자행진(상보)

기사등록 : 2017-10-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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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효과로 매출은 전년대비 5.9% 증가

[뉴스핌=전민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3분기 174억원의 영업손실로 3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쌍용차는 27일 발표한 3분기 매출 9007억원, 영업손실 1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9%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101억원으로 확대됐다.

쌍용차는 3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올해 1분기부터 3분기 연속 적자에 빠졌다. 신차 G4렉스턴 출시와 티볼리 등 기존 모델의 판매 증가로 매출은 늘었지만, 신차 감가상각비 증가와 마케팅비용이 늘어나면서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쌍용차는 “티볼리 아머와 G4렉스턴 등 신차 효과로 매출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신차 감가상각비 증가에 따라 영업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내수판매가 증가하고 수출도 본격 시작하면서 손익도 점차 개선되는 추세다”고 덧붙였다.

쌍용차는 지난달 유럽에 출시한 G4렉스턴 흥행을 발판삼아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노린다. 한국과 유럽에 이어 남미, 아시아 등으로 G4렉스턴 출시 지역을 확대하고, 소형‧중형SUV 매출 확대를 위해 집중할 계획이다.

<CI=쌍용자동차>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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