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증권가는 이번 주(10월30일~11월3일) 추천주로 쿠쿠전자, 디와이파워 등 중국관련주를 추천하는 등 최근 사드(THAAD) 악재 해빙기에 들어간 시장 분위기를 반영했다.
SK증권은 주가추천종목으로 쿠쿠전자를 추천하며 "쿠쿠전자의 중국 밥솥 판매가 3분기말 회복세로 전환했고, 동남아 렌탈 사업도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밥솥 사업 부진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다. 렌탈 산업의 업황을 고려했을 때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디와이파워를 추천하며 "중국 고정자산투자중 인프라비중 증가에 따른 굴삭기 수요증가 수혜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정유주도 복수의 증권사에서 추천했다. S-OIL을 추천한 유안타증권은 "3분기 아시아 타이트한 석유화학 공급영향으로 정제마진 초강세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내년 3월 초대형 석화 프로젝트 완공을 앞두고 있어 4분기 주가 선반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SK이노베이션을 추천주에 올려놓으며 "세계원유 수요가 예상보다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이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