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이번 달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평가가 17년간 가장 호조를 이뤘다.

콘퍼런스보드는 31일(현지시간)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25.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0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20.6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들의 현재 경기 판단과 향후 6개월간 기대는 모두 개선세를 보였다. 소비자현재판단지수는 151.1로 9월 146.9보다 큰 폭으로 올랐으며 소비자기대지수는 109.1로 9월 103.0보다 상승했다.

소비자들은 1년간 인플레이션 상승률 전망치를 9월 4.9%보다 낮은 4.7%로 제시했다.

미국 쇼핑객<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