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페이스북이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1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은 실적 발표문을 통해 3분기 순익이 47억달러, 주당 1.59달러로 1년 전의 26억3000만달러, 주당 90센트에서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103억3000만달러로 1년 전의 70억달러에서 47% 확대됐다.
페이스북 <사진=블룸버그> |
앞서 팩트셋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주당 이익 1.28달러와 매출 98억5000만달러를 예상했는데 기대보다 양호한 실적 결과가 발표된 것이다.
애널리스트들과 투자자들이 눈 여겨 보는 일일 활동 사용자 수는 13억7000만명으로 1년 전보다 16%가 늘었다.
이날 페이스북은 구글, 트위터와 함께 31일부터 진행된 러시아 정부의 미 대선개입 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재발 방지 노력을 다짐했다.
정규장에서 1.4% 상승 마감했던 페이스북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일시 상승폭을 확대했다가 다시 1% 넘게 빠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