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8' 추가 색상을 선보이며 출시를 앞둔 아이폰 시리즈에 맞불을 놓는다.
2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8 메이플 골드 색상을 오는 3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갤럭시 노트8은 미드나잇 블랙, 딥씨 블루, 오키드 그레이에메이플 골드까지 더해 총 4가지 색상 라인업을 완성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메이플 골드 색상은 부드럽고 은은한 골드 색상에 영롱한 빛을 깊이감 있게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노트8 메이플 골드는 64GB로 출시된다. 가격은 기존 출시된 3가지 색상과 동일한 109만45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8 국내 100만대 판매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신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정품 배터리팩(정가 5만5000원) 또는 알칸타라 커버(정가 5만5000원)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8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아이폰 신규 모델과 경쟁도 거세질 전망이다. 애플은 오는 3일 '아이폰8'을 국내에 내놓는 데 이어 조만간 '아이폰X'를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8 메이플 골드 색상 <이미지=삼성전자>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