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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북한 문제, 외교적 해법 전부 시도해야"

기사등록 : 2017-11-0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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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 기술 판매할 가능성 우려돼"

[뉴스핌=김성수 기자]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미국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가 북한 문제에 대해 할 수 있는 외교적 해법은 전부 다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낸시 펠로시 <사진=블룸버그>

펠로시 원내대표는 5일(현지시각) CNN 방송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 출연해 북한과의 적개심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군사 옵션을 고려하기에 앞서 모든 다른 해법을 소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펠로시는 "내가 우려하는 것은 북한의 위협적인 행동 뿐만이 아니라 북한이 광고하는 내용"이라며 "북한이 (핵 미사일) 기술 중 일부를 (제3국에) 판매하고 싶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이 러시아를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대북 외교 문제에 대한 협력을 이끌어낼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펠로시 원내대표의 발언은 미국 국방부에서 "북한 핵 프로그램의 모든 구성 요소들을 포착해 완전하고 확실하게 파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지상공격 뿐"이라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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