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3분기에도 실적 부진을 이어갔다.
에이블씨엔씨는 3분기 매출액이 831억89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중국의 사드(THAAD) 보복 여파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이익은 7억1100만원으로 같은 기간 128.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2억43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국내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매출은 감소했다"면서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 노력이 3분기 영업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미지=에이블씨엔씨 제공>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