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미리 기자] 현대약품이 오너 3세 이상준 사장 경영 체제로 들어섰다.
이상준 현대약품 신임 사장<사진=현대약품> |
현대약품은 이상준 부사장을 신규사업 및 연구개발 부문 총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사장으로 승진한지 5년만이다.
이상준 사장은 1976년생으로, 현대약품 창업주인 고 이규석 회장의 손자이자 이한구 회장의 장남이다.
동국대 독어독문학과, 미국 샌디에이고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현대약품에 2003년 입사했다. 이후 그는 2008년 상무, 2012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1년에는 등기임원으로 선임됐다.
이 사장은 "향후 국내·외 파트너사와 윈윈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파트너십을 통한 성장과 연구개발 중심 회사로의 발전은 향후 현대약품의 성장 두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