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애플이 내년 출시할 신형 아이폰에는 올해 아이폰X(텐)처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자 미국 정보통신(IT) 매체 더버지 등에 따르면 애플 정보 분석가로 유명한 대만 KGI 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내년 하반기 출시되는 신형 아이폰의 두 모델에 모두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두 모델은 기존 아이폰8 시리즈처럼 일반형과 플러스형으로 나뉜다. 플러스 모델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6.5인치, 일반형은 6.1인치로 예상됐다. 이 밖에 기존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5.8인치 아이폰X 업데이트 버전도 나올 예정이다.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6.1인치 아이폰은 가격이 649~749달러 사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모델은 저해상도 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중저가폰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그는 6.5인치 아이폰X 플러스와 2세대 아이폰X의 판매가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사진=KGI 증권> |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