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 있는 공업 소도시 두 곳에서 갑작스러운 홍수로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신문은 현지 재난 당국을 인용해 간밤 내린 폭우로 홍수가 발생, 아테네 아티카의 서쪽에 있는 소도시 네아 페라모와 만드라를 휩쓸었다고 전했다. 현지 구조대원들은 만드라 인근 지역에서 다수의 시신을 수습한 뒤 추가 구조 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리스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 "우리는 큰 재난을 겪고 있다"면서 "지체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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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