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유리 기자] 삼성전기가 2018년도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 2명 등 총 14명을 승진시켰다.
16일 삼성전기는 부사장 2명, 전무 3명, 상무 7명, 마스터 2명 등 총 14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16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유진영 삼성전기 부사장(좌), 이병준 삼성전기 부사장 <사진=삼성전기> |
이번 인사에서 유진영, 이병준 전무가 부사장으로, 김원택, 류승모, 심익찬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신임 상무 7명, 신임 마스터 2명도 선임됐다.
삼성전기는 이번 인사에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적용했다. 턴어라운드 기반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성장기를 견인할 인물들로 연구개발(R&D)·기술·영업·구매·지원 등 전 부문에서 승진자를 배출했다. 이와 함께 R&D 인력이 연구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마스터 규모를 확대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반도체 및 부품의 신기술, 신제품의 수요 증가라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맞았다"며 "기존 주력사업을 공고히 하고 신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통해 내년에는 본격적인 성장의 원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승진 인사 명단이다.
-부사장 (2명)
유진영(57세) LCR사업부장
이병준(54세) DM사업부장
-전무 (3명)
김원택(48세) 구매팀장
류승모(50세) 인사팀장
심익찬(49세) SM개발팀장
-상무 (7명)
김 한(47세) 중앙연구소 CAE그룹장
김홍진(48세) 경영지원실 경영지원그룹장
박선철(47세) LCR사업부 GOC그룹장
유달현(46세) ACI사업부 설비그룹장
조정균(43세) DM사업부 SM모듈개발그룹 수석
추철호(51세) 글로벌기술센터 가공설비그룹장
편수현(49세) 동남아판매법인장
-마스터 (2명)
박성찬(45세) 중앙연구소 측정분석그룹 수석
이종호(44세) LCR사업부 선행개발그룹장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