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인도 재무장관 아룬 자이틀리가 내년도 인도의 경제성장이 7~8%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화폐개혁과 세제개편이라는 혼란의 시기에서 인도가 벗어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17일(현지시각) CNBC뉴스는 이날 자이틀리 장관이 "인도 경제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화폐개혁과 세제개편의 부담에서 인도 경제가 벗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내년에는 인도 경제가 정상궤도로 복귀한다는 의미로 7~8%사이의 경제성장 성과를 보인다는 것.
인도 경제는 지난 2분기에는 연율 5.7%라는 최근 3년간 가장 저조한 성장률을 보였다. 10월에 실시된 로이터 폴 결과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오는 2018년 3월로 끝나는 회계연도 인도 경제성장률은 6.7%로 전망했다.
자이틀리는 "모든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고 인도경제의 정상궤도가 어떤 것이건 현재 상황이 유지된다면 7~8%의 경제성장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도 재무장관 아룬 자이틀리 <사진=블룸버그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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