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차세대 로드스터(Roadster) 시제품을 16일(현지시간) 깜짝 공개했다.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생산했던 로드스터의 후속작을 이날 공개했다. 로드스터는 테슬라의 첫 양산 모델이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로스앤젤레스에서 "이 차는 1.9초 만에 시속 0~60마일, 4초 만에 시속 0~100마일에서 달릴 수 있다"면서 "시간당 200킬로와트의 배터리팩을 갖고 있고, 한 번의 충전으로 620마일(약 998킬로미터)을 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8.9초 만에 4분의 1마일(402.336미터)을 주행한다"면서 "4분의 1마일을 달리는 데 9초 기록을 깬 첫 번째 차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산은 2020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로드스터 후속작 <사진=테슬라>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