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멕시코 중앙은행이 올해 경제성장 전망을 하향했다. 지진과 허리케인으로 3분기 경제가 타격을 입은 여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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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자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멕시코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8~2.3%로 제시해, 종전의 2~2.5%에서 하향했다.
중앙은행은 멕시코가 각종 자연재해로 원유 생산에 지장이 생기면서 3분기 경제가 위축됐었으나, 충격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앙은행은 멕시코 인플레이션이 현재 6.37% 수준이지만 내년 말에는 목표치인 2~4% 선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앙은행은 내년 성장률이 2~3%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 1.9%보다 높은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