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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불고기버거 100원·새우버거 200원 오른다

기사등록 : 2017-11-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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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9개월 만에 가격 조정"

[뉴스핌=장봄이 기자] 롯데리아가 버거류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한다.

롯데리아는 오는 24일부터 전체 운영 제품 74종 중 버거류 12종, 세트 15종, 디저트류 1종, 드링크류 5종의 판매 가격을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불고기버거는 3400원에서 3500원으로 100원, 새우버거는 3400원에서 36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인하 품목은 버거류 1종, 드링크류 2종이다. 데리버거는 2500원에서 2000원으로 500원, 카페라떼 2종은 2600원에서 2400원으로 200원 인하된다.

이번 가격 조정은 지난 2015년 2월 데리버거 등 22종 가격 인상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생산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지속적인 임차료 등 제 경비 증가에 따라 제품 판매가 조정을 검토하게 됐다"며 "이번 판매가 조정은 2년 9개월 만으로 가맹점 운영비용 증가를 보전하기 위하여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미지=롯데리아>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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