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 청와대 본관 2층 접견실에서 이진성 헌법재판소 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에 따라 헌재는 지난 1월 31일 박한철 전 소장 퇴임 이후 약 10개월 만에 권한대행체제를 종료하게 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유남석 헌법재판소 재판관에 대해서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동남아시아 순방 중 전자결재로 유 재판관을 임명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두 분 모두 축하드린다. 두 분 다 헌법적인 가치에 대한 신념이 훌륭한 분들이고 인권, 특히 성평등이나 소수자들에 대해 관심 많이 보여준 데 대해 국민들도 기대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 소장 공백상태도 해소가 되고 헌재가 오랜만에 완전체가 됐다"면서 "그 점도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이진성 신임 헌법재판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