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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월 주택 매매 계약 '기대 이상' 증가

기사등록 : 2017-11-3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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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의 잠정주택판매가 넉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잠정주택판매는 통상 1~2개월 이내에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주택 매매 계약을 의미한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9일(현지시간) 10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한 달 전보다 3.5% 상승한 109.3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지수는 1년 전보다는 0.6% 낮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잠정주택판매지수가 9월보다 1.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주택 시장은 견조한 고용시장과 역사적으로 낮은 금리로 지지되고 있지만, 공급 물량이 적어 거래가 제한되고 있다. NAR은 10월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택이 1999년 이후 가장 적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 남부 지역의 주택 매매 계약은 7.4% 증가했으며 북동부와 중서부에서도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 주택가<사진=블룸버그>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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