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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 자회사 실적 기대감…SK·유니퀘스트·KB금융 '러브콜'

기사등록 : 2017-12-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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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유니퀘스트, 자회사 IPO 기대감 존재
KB금융, ROE 높은 계열사 완전 자회사 편입 수혜

[뉴스핌=이광수 기자] 자회사 실적개선이나 IPO(기업공개)에 따라 보유지분 가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들이 복수의 증권사의 추천을 받았다. 이번주(2018년 1월 2일~5일) 주간 추천주로 SK와 유니퀘스트, KB금융을 추천했다. 

먼저 유안타증권은 SK를 주간추천주로 선정하며 SK가 가지고 있는 SK바이오팜이 내년 IPO가 예정돼있다는 점을 들었다. IPO를 통해 지분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는 이유다.

또 LG에서 인수한 실트론의 지분가치도 상승했다는게 유안타증권의 설명이다. 유안타증권은 "6200억원에 인수한 SK실트론의 가치는 2조2000억원으로 측정된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유니퀘스트를 추천하며 "자회사 드림택 IPO에 따른 지분가치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매출 증가와 자율주행 사업을 영위하는 PLK테크놀로지 성장성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유니퀘스트는 작년 8월 PLK테크놀로지 지분 56.41%를 119억 원에 인수했다.

유니퀘스트는 올해 1분기말 드림텍 지분의 장부가는 374억원이다. 증권업계에서는 IPO 후 드림텍의 지분 가치는 1300억~2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증권은 KB금융을 추천하며 "상대적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은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 등이 완전자회사로 편입됐다"며 "손익이 온기로 반영돼 내년 은행주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CEO연임과 계열사 대표 이사 선임이 완료되면서 경영 안정화가 전망 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하나금융투자는 롯데하이마트를 추천주로 꼽았다. 하나금투는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가전 수요의 추세적 확대 수혜가 기대된다"며 "온라인 채널 비중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된 것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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