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위언 "10년 금리 4% 갈 위험, 투자자 과소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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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영기 기자] '월가의 전설' 바이런 위언이 미국 10년만기 국채의 수익률이 4%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증시가 10%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과 함께 나와 주목된다.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블랙스톤 프라이빗 웰스 솔루션 부회장 위언은 "올해 생길 수 있는 놀라운 일" 몇가지를 제시했다. 위언은 강하게 그 가능성을 주장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를 잘 수긍하지 않고 있어 관심거리다.

우선 그는 미국의 금리 상승이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을 4%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위언은 "하지만 투자자들은 그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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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통신>

낮은 실업률과 높아지는 임금, 그리고 올라가는 물가 등이 수익률 상승을 동반한다는 것. 특히 높은 물가 상승은 다시 미 연방준비제도로 하여금 정책금리를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인상케 한다는 것이 그의 시나리오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화요일 2.47%로 전날에 비해 7bp(1bp=0.01%포인트) 올랐다.

그밖에 위언이 내놓은 놀라운 일은 영국의 노동당 지도자 제레미 코빈이 수상직을 이어갈 것이라는 것과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격이 배럴당 80달러로 상승한다는 것, 그리고 S&P500이 10% 조정받는다는 것 등이다.

위언은 "미국 경제는 2017년보다 좋을 것"이라며 "하지만 투기가 극에 달해 궁극적으로 S&P500은 10%조정을 받아 2300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물론 기업실적 개선과 4%에 가까운 경제성장으로 S&P500은 다시 3000수준으로 올라오면서 한 해를 마무리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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