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미리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9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장원기념관과 전국에 있는 사업장에서 서성환 선대회장의 15주기 추모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창업자인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을 기리고, 원대한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서성환 선대회장은 대한민국 화장품 역사의 선구자이자 나눔과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인, 차(茶) 문화를 계승∙발전시킨 다인(茶人)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전국 사업장에 있는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은 사내 추모방송을 통해 창업자의 뜻과 업적을 기릴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원로 임원 30여명은 장원기념관을 찾아 참배한다. 앞서 아모레퍼시픽 현직 임원들은 지난 2일 2018년 시무식 이후 추모식을 진행했다.
아울러 전국의 아모레퍼시픽 사업장 구내식당에서는 점심시간에 추모 음식으로 '장떡'이 제공된다. 장떡은 해방과 6∙25 전쟁 전후 서성환 선대회장과 힘겨운 시기를 함께 한 음식으로, 여러 어려움을 돌파하며 사업을 일궈낸 아모레퍼시픽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상징한다는 설명이다.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선대회장<사진=아모레퍼시픽> |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