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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재판 구본무 LG 회장도 불출석…"개인사정"

기사등록 : 2018-01-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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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박광식 부사장도 불출석사유서 제출

[뉴스핌=이보람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 구본무 LG그룹 회장도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구본무 회장 <사진=LG>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에 따르면 구본무 회장은 '개인사정'을 이유로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구 회장은 당초 오는 11일 박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다. 검찰은 구 회장을 비롯한 재벌 총수들을 법정에 불러 기업들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지원금을 출연한 경위를 집중 심리할 예정이었다. 

앞서 박광식 기아자동차 부사장과 허창수 GS그룹 회장 역시 각각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재판부는 검찰에 "출석 일정을 조율한 뒤 이를 제출해달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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