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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노사, '가족친화적' 근로조건 단체협약 체결

기사등록 : 2018-01-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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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가정의 양립과 수당제도 개선에 합의

[뉴스핌=유수진 기자] 제주항공 사측과 조종사노동조합이 2018년 근로조건에 관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제주항공 노사는 11일 오후 각종 수당제도의 개선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적 제도 시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8년 근로조건에 관한 단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이석주 대표이사와 최정민 조종사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오른쪽)와 최정민 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이 11일 오후 제주항공 비상상황실에서 ‘근로조건에 관한 단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양측은 지난해 9월21일 1차 교섭 개시 이후 총 8차에 걸쳐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조종사노조가 단체협약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 이날 최종 가결에 이르게 됐다.

최정민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한발씩 양보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노사 모두가 만족할만한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원활한 소통과 상호신뢰 관계 구축을 통해 제주항공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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