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전 세계에서 채굴 가능한 비트코인이 전체의 20%만 남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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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각) 미국 금융정보사이트 인베스토피디아 등에 따르면 총발행량인 2100만개의 비트코인 중에서 1680만개 이상이 채굴됐다. 전체의 80%가 채굴된 셈이다.
작년 1월 15일 당시 채굴된 비트코인이 전체의 77%였던 것과 비교하면 한 해 만에 채굴량이 3% 증가했다. 현재 남은 개수는 420만개로, 전체의 20%에 그친다.
비트코인은 일반 화폐와 달리 전체 통화량이 정해져 있다. 채굴량이 늘어나면서 발행량이 줄어들면 채굴을 위해 컴퓨터가 풀어야 하는 수학 문제의 난이도도 높아진다.
업계에서는 마지막 비트코인이 채굴되는 시점이 2040년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비트코인 발행량이 줄어들수록 향후 비트코인 가격은 더 폭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