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성상우 기자 ]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인공지능(AI) 스마트홈 서비스를 기존 IPTV 이용자들로 확대 적용한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 'U+ 우리집AI'를 'U+ tv(IPTV)'와 'UHD1' 셋톱박스에 이달 25일까지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기존 인공지능 플랫폼이 적용돼 있는 'U+tv UHD2' 셋톱박스 이용 고객과 UHD1 셋톱 고객 100만여명은 자동 업그레이드를 통해 25일부터 새로운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U+우리집AI, IPTV ‘UHD1 셋톱’에 확대 적용 <사진=LG유플러스> |
U+ 우리집AI는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에 네이버의 인공지능 스피커인 '프렌즈 플러스'와 'U+tv' 리모콘을 통해 음성명령으로 IPTV를 제어할 수 있다.
회사측은 AI 서비스를 통해 VOD 제목을 몰라도 장르, 배우, 감독, 출시시기 등의 키워드를 말하면 원하는 영화나 TV 콘텐츠를 쉽게 찾아 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TV시청 중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검색 결과를 TV화면에서 보여주고 채널변경, 음량조절 등의 기본 제어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보다 많은 IPTV 및 홈 사물인터넷(IoT) 이용고객들에게 새롭고 서비스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신규 가입자에게 프렌즈 플러스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의 대상을 재약정 고객으로 확대, 2월까지 연장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해성 상무는 "우리집AI 서비스 고객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제휴 서비스와 동시제어 가능한 IoT제품을 지속 늘리고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IPTV의 융합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