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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수입 세탁기·태양광 세이프가드 발동

기사등록 : 2018-01-2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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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세탁기 120만대 관세 20%부과..초과물량 50%
태양광 전지 및 모듈 2.5GW 이상시 30% 관세

[뉴스핌= 이홍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형 가정용 세탁기와 태양광 전지 및 모듈 수입품에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부과하는 권고안을 승인했다고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성명에서 이 같은 결정은 두 수입품 모두가 국내 제조업체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실질적 원임임을 미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발견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첫해 수입 세탁기 120만대에 관세 20% 부과되고, 초과 물량에는 50%의 관세가 적용된다. 또 수입 태양광 전지와 모듈에는 첫해 2.5기가와트 이상일 때 30%의 관세가 부과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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