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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코인베이스, 트위터 임원 선임…"고객 서비스 강화"

기사등록 : 2018-01-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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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네이저, 암호화폐 관심 많아 코인베이스 합류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트위터의 전 부회장을 고용했다.

22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지 포천 등 외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이날 영업 및 기술 부문 새 부회장으로 티나 바트네이저(Tina Bhatnager)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티나 바트네이저 <사진=본인 트위터>

티나 바트네이저는 트위터에서 5년 반 근무하면서 고객 서비스팀을 관리했다. 바트네이저 밑에서 트위터 고객 서비스팀은 전 세계적인 규모로 확대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블로그에서 "바트네이저는 깊이 있는 경험과 올바른 성품을 갖고 있다"며 "그는 적극적이고 인내심이 있으며 고객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감할 능력도 있다"고 소개했다.

바트네이저는 암호화폐에 대해 오래 전부터 관심이 많았고 급속히 성장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서 코인베이스에 합류하게 됐다고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바트네이저는 "5년 전 사람들에게 암호화폐가 오래 갈 것으로 보느냐고 물어봤다면 대다수는 아니라고 대답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은 암호화폐가 전 세계에서 필요하다는 게 명백하다. 암호화폐는 금융서비스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바트네이저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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