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해외 12개 국가에 파견된 재정경제금융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국 트럼프 행정부 경제정책과 일본 아베노믹스 등 주요 국가 정치·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5일까지 '2018년 재정경제금융관 회의'가 열린다. 정부는 현재 12개 국가에 16개 공관을 두고 공무원을 보낸다. 기획재정부 재경제금융관(재경관)이 각 공관으로 파견된다. 재경관은 주재국 주요 동향을 모니터링하며 재정경제와 금융 분야 정보를 모으는 역할을 한다.
이번 재경관 회의에선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국가 경제 동향을 긴밀히 논의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경제정책 추진 현안과 일본 아베노믹스 성과를 검토했다. 아울러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추진 현황 등도 논의했다. 기재부 본부에서 일하는 정책 담당자는 재경관에게 국내 경제 현안을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AP/뉴시스> |
한편 기재부 소속 재경관은 미국(워싱턴·뉴욕), 중국(북경·상해·홍콩),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파리·OECD), 벨기에, 스위스, 러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업무를 수행한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