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청와대는 24일 평창 동계올림픽 '정부합동지원단'에 권혁기 춘추관장이 부단장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권혁기 춘추관장 <사진=청와대 제공> |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권 춘추관장이 (합동지원단에) 부단장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권 관장 외에 김종천 대통령 비서실장실 선임행정관과 김선 국민소통수석 산하 뉴미디어비서관실 행정관 등도 합동지원단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 참모진도 몇 명이 더 참여할 것 같다"며 "성공적인 평창 올림픽 개최를 위해 합동지원단에서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범정부적인 논의와 협의를 해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합동지원단은 통일부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등 관계기관에서 20여명이 파견돼 활동하고 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단장을 맡는다.
합동지원단은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등 북한 대표단의 활동과 행사 등을 총괄 지원한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