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여야 지도부가 앞다퉈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현장을 방문한다.
기존 일정을 취소한 당 대표들은 현장서 긴급 대책회의를 여는 등 사태 수급과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26일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가장 먼저 밀양을 찾았다. 이날 오전 서울 일정을 취소한 유 대표는 밀양시청 상황실과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민주당과 자유한국당도 이날 지도부를 중심으로 밀양으로 향한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7시께,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보다 앞서 오후 3시경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한국당은 김성태 원내대표를 대책단장으로 대책단을 긴급 구성하여 현장을 방문한다.
대책단은 함진규 정책위의장, 홍철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김상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송석준 중앙재해대책특별위원장, 김성원 원내대변인, 김한표 경남도당위원장, 엄용수 의원, 윤한홍 의원으로 구성됐다.
현장 방문 후에는 홍준표 당대표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해 상황보고를 받고 대책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현재 밀양 방문을 논의하고 있으며, 국민의당 반(反)통합파 의원들로 구성된 민주평화당 창당준비위원회 지도부도 밀양을 향할 예정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26일 오전 밀양 세종병원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바른정당 제공> |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