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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2월 9일 평창에서 개최"

기사등록 : 2018-01-2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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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이 다음 달 9일 평창에서 열릴 전망이다.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27일 한국과 일본 정부가 양국 간 정상회담을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일인 오는 2월 9일 평창 현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양자 간 정상회담을 여는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앞서 양 정상은 지난해 7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독일 함부르크에서, 이어 9월 동방경제포럼이 열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회담을 가진 바 있다.

햔편, 청와대는 지난 24일 일본 정부가 아베 신조 총리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 문제를 협의하자고 우리 정부에 공식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사진=청와대>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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