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태훈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스마트폰(IM) 사업부문에서 매출 25조4700억원, 영업이익 2조42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갤럭시노트8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증가했다"면서도 "성수기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삼성전자는 카메라 등의 핵심 기능과 인공지능(AI) 기술 '빅스비' 등의 서비스를 강화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매출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중저가 제품의 경우, 제품군 운영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수익성 유지에 주력해 실적 성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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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 1분기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A8' 판매와 함께 다음 달 공개하는 '갤럭시S9'의 글로벌 확산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네트워크 사업에서는 올해 한국·미국·일본 등의 주요 시장에 차세대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는 등 사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