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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17개 제품가격 평균 4.8% 올린다

기사등록 : 2018-01-3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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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ml 캔 가격 인상률 5.1%, 마테차 5.4%
"유가 상승·유통 물류비용 등 증가로 부담"

[뉴스핌=장봄이 기자] 코카-콜라음료가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지난 2016년 11월 인상 이후, 1년여 만이다.

코카콜라음료는 다음달 1일부터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4.8%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전체 215개 제품 가운데 17개 품목이다. 인상폭은 전체 매출액 대비 1.5% 정도다.

이번 가격 인상에서 주요 품목별 인상률은 코카-콜라 250ml 캔 제품이 5.1%, 500ml 페트 제품이 3.5%, 1.5L 페트 제품이 4.5%, 마테차 5.4%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그 동안 원부재료비 상승에 대한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과 유통·물류 비용 등의 증가 추세로 원가 부담이 더욱 커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코카-콜라 골드 에디션' (참고사진)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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