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태훈 기자] 삼성전기가 올해 애플에 프리미엄 부품 공급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기는 31일 열린 2017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3D 센싱모듈과 관련해 2017년 4분기부터 관련 기술을 모니터링해왔다"며 "필요한 기술을 개발 중으로, 올해 상반기 기술을 확보하고 고객요구에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D 센싱모듈은 애플이 프리미엄 제품인 '아이폰X'에 적용한 듀얼카메라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이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도 "듀얼카메라 이후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3D 센싱모듈을 면밀히 검토, 3D 솔루션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과 기술적으로 교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