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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작년 4Q 실적 호조…시간외 6% 급등

기사등록 : 2018-02-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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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종목코드: AMZN)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전문가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6% 넘게 급등했다.

1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작년 4분기 매출이 605억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597억5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8% 증가했다. 인공지능 스피커 알렉사 판매가 예상을 뛰어넘은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같은 기간 순익은 19억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9억900만달러를 넘어섰다. 희석주당순이익(diluted earnings per share) 역시 3.75달러로, 전망치 1.84달러보다 높았다.

지난 5년간 아마존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이날 뉴욕증시에서 아마존 주가는 전날보다 4.2% 하락한 1390달러에 마감했다가 시간외 거래에서 6.37% 급등한 1478.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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