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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펜스 "북한 비핵화 위해 동맹국과 협력 지속"

기사등록 : 2018-02-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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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은빈 기자] 7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만나 한미일 동맹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아베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일본, 한국 등 동맹국과 협력해서 한반도의 비핵화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의 위협이 없어질 때까지 미국은 동맹국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왼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 도쿄의 일본 총리관저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베 총리도 "지금의 미일 동맹은 전에 없을 정도로 흔들림 없이 단단한 상태"라며 "북한 문제를 포함해 다양한 과제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고 했다.

앞서 펜스 부통령은 이날 오전 일본 방위성을 방문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대비한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 부대를 시찰했다.

그는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외무상을 만나 북한 정세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미·일이 함께한다는 건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펜스 부통령은 아베 총리와 회담이 끝난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후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통령 겸 재무상과 만나 회담할 예정이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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