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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남편 정석원, 마약 투약 혐의 긴급제포

기사등록 : 2018-02-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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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핌=황세준 기자 ]  가수 백지영씨 남편인 배우 정석원(33)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9일 정씨 오전 11시부터 정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8일 오후 9시께 인천국제공항에서 긴급체포돼 간이 시약검사를 받았다.

호주로 출국한 정씨가 현지 술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입수 경위와 투약 횟수,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정씨 체포에 대해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측은 "아직 조사를 받는 중"이라며 "조사가 끝난 후 경찰 발표에 따라 추후 입장을 내겠다"고 발표했다.

백지영, 정석원(우측)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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