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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노조, 브라질 지역노조에 선진 문화 소개

기사등록 : 2018-0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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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타우바테 지역 금속노조 위원장 등 평택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 방문

[뉴스핌=양태훈 기자] LG전자 노동조합(위원장 배상호)이 브라질 타우바테 지역 금속노조 위원장과 사무처장을 한국으로 초청해 선진 노사 문화를 소개했다.

13일 LG전자는 타우바테 금속노조 방문단이 지난 12일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을 방문해 자사의 스마트공장 준비 현황과 제조혁신 성공사례 등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산업별 지역노조가 해당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들과 교섭권을 갖는다. 이에 타우바테에서 생산법인을 운영하는 LG전자 또한 이 지역 금속노조와 교섭해왔다.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왼쪽에서 첫번째)이 클라우디오 바티스타 실바 타우바테 지역 금속노조 위원장에게 LG전자 노동조합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은 "해외법인이 진일보한 노사 관계를 구축해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LG전자 고유의 USR 활동을 적극 전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노동조합은 지난 2010년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노동조합이 조합원의 권익 신장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의 책임도 다해야 한다는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 헌장을 선포한 바 있다. 이에 노동, 인권, 소비자, 환경 등 7개 영역에 걸쳐 ▲ 소비자를 위한 품질 강화 ▲ 해외법인과 연계한 빈곤국가 구호 ▲ 예비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생산성 컨설팅 등의 다양한 U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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