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근희 기자]유유제약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3월 결산법인이었던 유유제약은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이번 78기 실적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만 반영됐다.
이 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35억원, 매출은 628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의 실적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75.1%, 매출은 23.9%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3% 감소한 39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선 사업연도인 제77기(2016년4월~2017년3월)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12.3%, 5.7%, 36.4% 줄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건강기능식품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국내 매출 및 해외 수출을 늘리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날 또 보통주 1주당 190원, 우선주 1주당 200원으로 5년 만에 배당금 인상을 확정했다. 지난해 12월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 데 이어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사진=유유제약> |
[뉴스핌 Newspim] 김근희 기자 (keun@newspim.com)